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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meta + universe "메타버스"

안녕하세요. 서비스 기획자 소소한 G입니다.

 

meta + universe '메타버스'

 

2021년 가장 핫한 키워드 중 하나는 "메타버스"입니다. 
MZ 세대, Z세대가 키워드의 중심이 되고,

코로나 팬데믹 등 예상치 못한 사건들로 인해 우리 세상은 아주 빠르고 새롭게 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날 우리에게 번쩍 출현한 메타버스의 화제성은 좀처럼 수그러지지 않고 있어요.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관련 이슈들로 더욱 더 핫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메타버스 특징을 반영한 대규모 온라인 소셜 게임인 포트나이트(배틀로얄 게임), 마인크래프트(사용자가 가상세계 구축하는 게임), 로블록스 등과 함께 메타버스 플랫폼이 계속 성장하고 있어요.

또한 최근에는 페이스북의 창업자인 마크저커버그가 회사명을 메타로 바꾸면서 메타버스가 또 한번 화제가 되었습니다.

세계 ICT기업들이 메타버스와 관련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는 것 보니 '메타버스'가 얼마나 Hot한지 아시겠죠? 

 

그래서 과연 메타버스란 무엇일까요? 

가상과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와 
우주 등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합니다. 

기존의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이라는 용어보다 진보된 개념으로 
웹과 인터넷 등의 가상세계가 현실세계에 흡수된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게 무슨 뜻일까요? 
사실 저도 처음 이 개념을 접했을 때 정확히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메타버스는 가상의 3D 세계에서 여러 세계가 연결되어 상호간 대화와 협업이 가능한 환경 이라고 하면 더 쉽게 이해될 것 같아요. 핵심은 물리적인 제약을 벗어나서 현실에서만 가능했던 일이 가상세계에서도 가능해져서 디지털 환경이 현실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는 기술입니다. 메타버스는 현실세계를 반영하지만, 가상세계에서 표현되므로 물리적 제약이나 한계가 없습니다.

 

이전에는 가상과 현실 세계는 완벽히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가상에서 할 수 있는 일과 현실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분리되어 있었죠. 그러나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인해 이 경계가 허물어지기 시작했다는 점이 가장 큰 포인트일 것 같아요. 이는 온라인이나 디지털 환경에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가상현실 VR속 사람이나 사물의 정체성이 계속 유지되면서, 증강현실 AR을 통해 또다른 가상 세계와 현실세계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물리적인 만남이 불가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협업을 지원하는 화상 회의 같은 언택트의 도구로 메타버스가 각광 받게 되었습니다.

 

몇가지 예시를 들어서 이해를 해보아요 우리.

유명 가수의 뮤직비디오의 경우, 단순히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가 플레이되는 것이 아니라 가상세계에서 내 캐릭터를 생성하고 그 속에서 아이템을 구입하면 내 아바타가 아티스트와 똑같은 춤을 춥니다. 
또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진행되는 실제 콘서트에서 나의 아바타가 내가 좋아하는 가수와 함께 같은 춤을 추며 현장을 함께 공감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10대들은 현실세계에서 내가 춤을 잘 추지 못해도 문제 없이 아바타를 통해서 대리 만족을 느낄 수 있어 열광합니다. 

앞으로 이러한 콘서트나 행사를 유료로 진행한다면 어떨까요? 
대형 콘서트장에 한번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을 훨씬 초과하여 디지털에서는 실시간 접속자수를 무려 1,000만명 2,000만명을 넘길 수 있어요. 

10대, 20대가 현실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고가의 명품의 경우,
이들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신상 가방, 신발을 몇 천원에 구입하여 마음껏 패션을 뽐낼 수 있습니다. 가상현실에서 몇천원에 명품을 구입하여 경험한 10대들이 실제 경제활동을 하게 될 때 실제 제품의 구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가상 현실 게임에서 명품 브랜드의 패션쇼가 열리기도 하면서 이렇게 메타버스의 특정 IP 기반 아이템에 제휴 기업의 브랜드, 제품을 노출 시키고, 현실세계에서 실제 제품의 구매로 이어지도록 유도합니다. 

이렇게 나의 '부캐'인 아바타를 통해서 공연을 즐기고, 패션을 즐기고 현실에서 제약이 있는 것들을 마음껏 경험합니다.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연결고리로 우리의 세상은 더 넓고 커졌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사람들은 실제로 메타버스 안에서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거에요. 가상세계를 기반으로 메타버스를 현명하게 활용하여 현실세계를 더욱 더 넓고 효과적인 세상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우리모두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준비하고 대응하여 미래를 선점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해보아요.

 

IT 트렌드 단어라고만 여긴 메타버스.

이렇게 우리의 실생활에 깊이 스며들줄은 몰랐네요.

알면 알수록 재밌는 메타버스의 세계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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